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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건폐율 개념, 차이점 알아보기

prince cha 2024. 2. 24. 13:43

 

 

 

용적률과 건폐율은 부동산 관련 뉴스나 기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기 어렵죠?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고 넘어가도록 해요!


용적률이란 무엇인가요?

용적률은 건축물 연면적(대지에 들어선 각층 바닥 면적의 합계)의 대지면적에 대한 비율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건물을 얼마나 높게 지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죠. 
예를 들어 100평짜리 땅에 80평짜리 건물을 지으면 용적률은 80%가 됩니다. 
만약 이 땅에 90평짜리 건물을 짓는다면 용적률은 90%가 되겠죠?


건폐율이란 무엇인가요?

건폐율은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 면적의 비율을 말합니다. 
즉, 1층의 바닥 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값이죠. 
다시 말해 전체 부지 중 얼마만큼의 공간을 활용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건폐율이 높을수록 여유 공간이 줄어들어 쾌적성이 떨어지게 되죠. 
반대로 건폐율이 낮을수록 충분한 녹지공간 확보가 가능해져 주거환경이 쾌적해집니다.


용적률과 건폐율 계산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건축물대장 등 공부상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직접 계산하거나 지자체 조례 또는 해당 지역의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해서 산정해야 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용도지역별 허용 용적률 범위 내에서 조례로 정한 상한범위 이내에서 결정됩니다. 
다만, 도시계획조례 제55조에서는 준주거지역의 최대 용적률을 400% 이하로 제한하고 있고, 상업지역의 경우 중심상업지역은 1500% 이하, 일반상업지역은 1300% 이하, 근린상업지역은 900% 이하로 각각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용적률과 건폐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신문기사를 읽을 때 조금 더 이해하기 쉬워지겠죠? 
다음시간엔 더욱 알찬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