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동명의 변경 장단점 알아보기

 

 

 

아파트 청약 당첨 후 부부공동명의로 할지 단독명의로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나 최근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해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절세효과를 위해 공동명의로 바꾸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아파트 공동명의 변경 시 어떤 점이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부부공동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양도소득세 절감 효과입니다. 
1세대 1주택인 경우 9억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초과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내야하는데요. 
이때 배우자에게 증여하면 증여세 없이 6억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어서 양도세를 줄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종합부동산세에서도 유리한데요. 종부세는 개인별로 과세하기 때문에 명의 분산시 누진세율 적용을 피할 수 있고, 고령자 및 장기보유공제 등 각종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취득세율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증여세는 얼마나 나오나요?

배우자간 증여재산공제액은 10년간 6억원이기 때문에 이 금액 내에서는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아요. 
하지만 만약 주택가격이 12억원이라면 4억원에 대한 증여세(약 8천만원)를 납부해야 하고, 15억원이라면 7억원에 대한 증여세(약 1억4천만원)를 납부해야 합니다. 
참고로 부모 자식 간에는 5천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됩니다.


취득세는 얼마나 나오나요?

양도소득세처럼 취득가액 대비 몇 %라고 정해진 세율이 아니라 지방세포함 총 4%라는 고정금액이에요. 
따라서 이미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면 다시 되돌릴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오늘은 아파트 공동명의 변경 방법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각자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