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수수료 수수료율 살펴보기

 

 

부동산 거래시 발생하는 각종 세금과 부대비용 등 부담되는 금액들이 많은데요, 
특히나 공인중개사에게 지불해야하는 중개수수료 역시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방법 및 실제 적용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파트 매매/전세 계약 시 복비는 얼마인가요?

아파트 전세 또는 매매계약 진행시 내야하는 중개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서울특별시 주택 임대차(전세)거래금액별 상한요율표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매매가격 6억원 이상 ~ 9억원 미만인 경우 0.8% 이내에서 협의하게 되어있는데요, 
예를 들어 10억짜리 아파트를 매매한다면 최대 800만원까지만 지급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요율은 어디까지나 상한이기 때문에 실제로 내는 돈은 저 범위 내에서 정해질텐데요, 
만약 8억 5천만원 짜리 아파트를 매매한다면 700만원 이하로만 내면 되겠죠?


 오피스텔 월세 계약 시 복비는 얼마인가요?

오피스텔 같은 경우 주거용인지 업무용인지에 따라 중개수수료가 달라집니다. 
먼저 주거용 오피스텔이라면 위 표처럼 환산보증금*0.4% 가 법정 최고 한도액이며, 해당 보증금 중 일부가 상가임대차보호법상 보호대상 임차권이면 월차임에 100을 곱해서 나온 금액 * 70 + 보증금 을 더한 금액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1000만원에 40만원짜리 오피스텔을 임대했다면 4000만원+1000만원을 더한 5000만원이 환산보증금이 되며, 이때 나오는 2000만원의 4%인 80만원이 최종 중개수수료가 됩니다.


 원룸 반전세 계약 시 복비는 얼마인가요?

원룸같은 경우 대부분 500~2000만원 사이의 보증금을 걸고 월세를 납부하는데요, 
이럴때는 어떻게 될까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월세 전환율이라는 공식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2년전 300/30이었던 원룸월세를 현재 1500/20으로 변경했다고 가정했을 때, 기존 3000만원이던 보증금은 그대로 두고 월세만 조정했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12개월치 월세 600만원으로 계산되어 총 3600만원의 절반인 1800만원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집주인 입장에서도 손해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1440만원의 60%인 900만원 가량이 나오게 됩니다.


 지금까지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조금 감이 오시나요? 
그렇다면 앞으로는 아까운 중개수수료 아끼면서 똑똑한 이사 하시길 바랍니다!